KB자산운용이 초단기 채권형 펀드인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가 출시 6개월 만에 27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15일 밝혔다.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은 설정 이후 연 환산 4.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은 만기가 약 3개월 이내의 초단기 고금리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에 40% 이하로 투자한다.
KB운용은 투자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 초단기 채권형 상품에 속하는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에 시중 유동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먼 하루만 투자해도 MMF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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