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팬사인회 개최 도중 무개념 남성 팬에 의한 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의연한 대처로 인해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새 미니앨범 'To. X'(투 엑스) 발매 기념 팬사인회에서 태연을 찾아온 팬들 중 한 남성 팬이 논란을 일으키며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태연은 이날 행사를 찾아온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태도를 보이며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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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온은 잠시, 한 남성 팬이 자신의 차례가 되자 다가와 앨범을 집어던지며 태연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남성 팬의 무례한 난동에 행사 분위기는 엉망이 됐지만 태연은 의연하게 대처하며 놀란 팬들을 먼저 챙겼다.
더불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며 팬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러한 대화를 캡처한 내용은 팬들을 통해 SNS 상에 퍼지며 다시 한번 태연의 단단한 모습을 칭찬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태연은 이전에도 소녀시대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한 관객에게 손목을 잡혀 끌려가는 일이 있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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