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002900)이 김도훈 대표가 ‘제9회 중견기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인 및 중견기업 육성 공로자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는 TYM의 스마트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농기계 기업 도약에 발판을 마련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수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망을 확장하는 데 역점을 둬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기술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도입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TYM은 파트너사 경영 컨설팅 지원, 농기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무상 지원 사업,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의 피해 극복 및 재건 사업 등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로서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갈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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