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 서울 ICT콤플렉스는 SW공모전(Progress Ideas & Upgrade Developments and Applications(이하 ‘피우다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출품작 2건에 대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은선)과 시범 적용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ICT콤플렉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ICT분야 개발자의 실전역량 향상을 위한 환경 구축 및 실증기반의 훈련 및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관리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위탁운영 중이다.
서울 ICT콤플렉스의 주력 프로그램인 SW개발 경진대회(이하 ‘피우다 프로젝트’)는 사회·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실수요 기반의 SW개발 및 실용화를 목표로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우수 개발물을 선정하여 시범적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범 적용 계약을 체결한 개발물은 아이콘 팀의 ‘와상 장애인을 위한 PC 기반 가전제품 제어 솔루션’과 제타웨이브 팀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위치 기반 모빌리티 이동 솔루션, 모비(MOBBY)‘이다. 아이콘 팀의 솔루션은 와상 장애인들이 안구 마우스를 통한 PC 조작 기능을 통해 가정에 설치되어있는 가전제품(TV,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제타웨이브의 솔루션, 모비(MOBBY)는 드론을 활용하여 도보 경사로 등 노면 상태를 관측하여 휠체어 이용자에게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길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 ICT콤플렉스 관계자는 “이러한 시범 적용 기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장애인)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물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각종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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