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온라인 중소기업 전문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인지도 상승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전문관 ‘트렌드 케이(TREND-K)’에는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들이 담긴다. 중소기업 브랜드 수만 약 500여 개에 달한다.
앞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전체 판매량 순위 2위를 차지한 ‘듀이셀’을 비롯해 ‘헤이(HEI)’ ‘릴리바이레드’ 등 174개의 국내 뷰티와 154개의 패션 브랜드가 선정됐다.
회사 측은 상품 추천과 인기 랭킹, 떠오르는 라이징 브랜드와 사은품 지급 등을 중심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내놓기로 했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더불어 고객에게 트렌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전문관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픈을 기념해 △릴리바이레드 △로우로우 △엣클립 △바디럽 등 브랜드에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올해 전문관을 잇따라 열었다. △1월 골프 △3월 웨딩 △8월 향수 전문관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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