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그 데이즈’에 출연한 세계적인 배우 윤여정이 김덕민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도그 데이즈'(감독 김덕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민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그 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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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민서 역을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맡은 계기로 김덕민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김덕민 감독 덕분에 출연하게 됐다.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며 솔직하게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윤여정은 김덕민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조감독 때 둘이서 만난 적이 있었다. 함께 개 취급을 받았다. 김덕민 감독이 입봉하는 날 그 영화에 꼭 출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한편, '도그 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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