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멤버십 프로그램 ‘마이홈플러스’ 회원이 900만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이 900만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으로 내놓은 ‘홈플 ONE 등급제’ 출범 200일 만의 성과다. 홈플 ONE 등급제는 홈플러스가 지난해 6월 내놓은 프로그램으로 채널 통합으로 각 채널별 연계 강화, 실적 집계 기간 확대 등을 통한 사용자 경험 극대화에 주력했다. 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몰을 구분해 운영해온 기존 등급제를 통합해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2개월간 4회 구매에 70만 원 이상을 쓰면 획득할 수 있는 VIP+ 등급은 최대 12% 할인 등 쇼핑 쿠폰, 생일선물, 무료 주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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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플러스 회원이 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증가했다. 일례로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앱(App) 주간 이용자수는 최대 110만 명을 기록했으며, 10명 중 6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도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첫 주차(1/18~24)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인 일품포크 삼겹살(100g, 1540원), 신선특란(30구, 5243원), 지리산 설향딸기/새벽딸기(500g, 8995원) 등을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9900원 기획전’도 연다. 봉지라면, 파이/비스킷, 파스타소스 품목별 3개, 제과/음료/컵라면 10개, 세계맥주 5캔을 각각 9900원에 판다. 설 맞이 ‘갈비 유니버스’를 개최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 호주청정우/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를 각각 40%, 1만원 할인 판매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멤버십 1000만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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