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온라인 예약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약 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온라인 예매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0일 시행한 예매 절차 간소화 시스템 도입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하고 시행한 설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2단계였던 예매 절차를 지난해부터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안내 페이지 통합, 필수 동의 사항 위치 변경 등 순차적으로 개선해 지난해 8월 예매 단계를 4단계로 개편했다.
여정 재확인부터 최종 결제까지 총 4번의 화면 이동을 해야 했던 절차를 한 페이지로 묶어 화면 로딩 시간을 줄이고 예약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더욱 편리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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