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지코리아가 15일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에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스위트 파크에 들어선다. 영업면적 315.9㎡에 116석 규모를 갖췄다.
회사 측은 이 매장을 통해 서울을 오가는 비수도권 소비자들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호남·경부·영동선 뿐 아니라 3·7·9호선 지하철 환승역까지 있어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만 명에 달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서울과 지방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 요충지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아직 점포가 없는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이브가이즈는 국내 도입 이후 합산 7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매장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다.
4월에는 서울역사 마켓존 2층에 4호점을 오픈을 앞뒀다. 이 점포는 영업면적 488.3㎡에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직원 채용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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