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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상공서 24시간 표적 감시… 대한항공 ‘중고도 무인기' 첫선

'드론쇼코리아'서 신기술 향연

넥스원 對드론 체계 공개하고

KAI는 민간 실용위성 선보여

10개국 관련기업 228곳 참여

대한항공이 올해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 사진제공=대한항공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2024 드론쇼코리아’에는 기업들의 최첨단 드론·항공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항공은 올해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약 12.2㎞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낮과 밤 모두 고해상도의 표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통제 장비에 보내고 판독·분석 및 전투 피해 평가까지 할 수 있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검사) 드론의 기체와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 중고도 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 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도 내놨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민간 주도 실용위성인 차세대 중형 위성 2호의 모형을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KAI의 유·무인 복합 체계, 차세대 전투 체계 미래 모빌리티도 등장했다.

방산 업체 LIG넥스원은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 등이 가능한 대드론 통합 체계를 내세웠다. 여기에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 중량 40㎏급인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 △드론용 초소형 고성능 영상 레이다(SAR) 등도 함께 전시했다.

올해 8회째인 드론쇼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10개국의 드론 관련 기업 228곳이 참여해 총 881개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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