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요한, 與 위성정당 비례 신청…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거론

인요한, 與 위성정당 비례 신청…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거론

당선권 내 순번 유력…관계자 "호남 출신 전진배치 방향에도 부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26일 인천 계산우체국 인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고심 끝에 국민의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9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 전 위원장은 일제에 저항했던 가문 출신의 호남 토박이에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는 이미지, 혁신위 활동을 통해 얻은 대중적 인지도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출범한 당 혁신위원회를 이끌며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등 당 주류를 향한 공개 '희생' 요구로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인 전 위원장에게 직접 비례대표 신청을 요청했다고 밝힌 만큼 당선권 내 순번 배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인 전 위원장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서 호남 출신을 전진 배치한다는 방향성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인 위원장에게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경진(서울 동대문을)·오신환(서울 광진을) 등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인 전 위원장과 함께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