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 내에 국내 식품업체들의 입점이 확대되고 있는 CJ제일제당(097950)에 이어 삼양식품, 동원F&B(049770)도 한국상품 판매 카테고리인 K베뉴에 입점할 예정이다.
동원F&B는 이달 중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직 구체적으로 입점 품목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동원참치나 양반김 등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을 다음 달 부터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한다. 대상(001680)과 풀무원(017810) 등 다른 업체들도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을 검토 중이다.
식품사들이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을 잡는 것은 판매 채널을 넓히기 위해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은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서 햇반, 비비고 만두 세트, 비비고 사골곰탕, 고메 중화식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ee120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