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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서울시와 협업해 시니어 배달원 고용 창출한다

도보 배달 서비스 모집·고용키로

어르신 전용 콜 및 교육까지 지원

“취약계층 고용 창출 이어나갈 것”

오진석(왼쪽) GS리테일 부사장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어르신 일자리 동행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서울시와 함께 도보 배달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서울시는 전날 서울시청에서 시니어 도보 배달원 채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도보 배달원 채용 및 관리, 일자리 동행 사업 홍보 및 사업 활성화,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 전략적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달원 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GS리테일이 고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1,000명을 목표로 올해 250명의 어르신 도보 배달원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GS리테일이 ‘우리동네 딜리버리’ 도보 배달원으로 이들을 고용하고 실적 기반의 배달 수수료를 지급과 시니어 맞춤 콜 배치 및 배달 가방 등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지난 2020년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으로 배달 주문 콜을 받아 도보로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도보 배달원 참여를 희망하시는 시니어들은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GS리테일과 서울시는 어르신 도보 배달원 사업 외에도 앞으로 시니어 편의점 창업 및 알바 채용 지원 등 폭넓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부사장은 “시니어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새로운 활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손잡고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기업이 가진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니어를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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