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에이트(대표이사 류석원)는 농업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많은 힘이 드는 이송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는 로봇 솔루션 ‘일로’를 선보인다. ‘일로'는 Lidar, 비전기반으로 농장의 작업 구역 지도를 구축하고 목적지까지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수확물 이송을 자동화한다. 파이프레인이나 마그네틱라인 등 별도의 인프라 설치없이 사용이 가능함으로 저렴하게 도입이 가능하고 설치 장소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여 딸기, 오렌지, 토마토 등 다양한 농장에서 상용화될 전망이 높다. 특히, ‘일로'는 수확물 이송뿐만 아니라 4가지 주행모드를 통해 작업자와 협업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방제, 제초, 비료 살포기 등 다양한 작업기를 교체 설치하여 '일로'라는 하나의 로봇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업 전주기에 활용할 수 있는 가동률이 매우 높은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이다.
포탈301(대표이사 박장준)은 AI기반 데이터 학습을 통해 구축하는 로봇 자동화 원스톱 솔루션 ‘PTS-Action’을 선보인다. ‘PTS-Action’은 노코드식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으로써, 숙련공의 노하우가 깆든 수 분의 시연만으로 해당 작업에 대한 로봇 자동화를 실시간 제공한다. 모션 쉐도잉 기능을 탑재하여 프로그래밍 없이 작업자의 손을 따라 로봇이 움직인 궤적을 바탕으로 실시간 자동화를 실행할 수 있으며 숙련공의 행동 및 작업 데이터와 작업 궤적을 AI 학습하여 다품종 소량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PTS-Action’은 현재 자동화가 불가한 위험 수작업 및 고된 수작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로봇 기술로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포탈301은 역기구학 기반 실시간 로봇 제어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PTS-Action’ 프로그램을 분체 스프레이 코팅 공정에 맞게 패키징하여 코팅 수작 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트테크(대표이사 박태형)는 폐기물 선별 작업용 인공지능 로봇 ‘에이트론’을 선보인다. ‘에이트론’은 로봇이 폐기물을 분류하는 스마트 시티를 목표로 개발됐다. 에이트테크가 계획하고 있는 무인 로봇자원선별센터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종류별 선별 작업을 진행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AI 자원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20대 이상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순환형 컨베이어 벨트까지 더해 효율적인 선별 공정을 구축한다. ‘에이트론’은 색상과 재질에 따라 최대 45종까지 폐기물을 구분하여 인식한다. 인식 정확률은 99%에 달하며, 분당 96개 이상으로 자원을 선별하는 것이 장점이다. 에이트론 도입 시 폐기물 선별 속도는 240% 증가하며, 비용은 266%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선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작업 효율을 내는 만큼, 11대 이상의 상용화 실적을 올리는 등 고객사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모두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여, 자원회수센터 환경에 맞는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로봇 팔의 경우 블로어 진공 방식을 적용해 빠른 픽킹이 특징이며, 로봇 팔이 2개인 듀얼 암 에이트론 등 여러 타입의 기술 고도화 버전도 준비 중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월드IT쇼 2024’에서는 AI & IoT 기술 및 플랫폼,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 UAM, 블록체인 및 보안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내·외 혁신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16일(화)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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