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110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
2일 쇼박스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40일째 110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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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누적 관객 수 1100만 3304명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영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지난달 28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어 4월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파묘'는 개봉 6주차 주말인 지난달 29일부터 31까지 관객 수 41만 8002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국내외 기대작들의 공세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여준 '파묘'가 한국 영화 역사에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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