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희룡 낙선 인사까지 함께…의리 지킨 이천수

원희룡 후보 SNS 낙선 인사 사진에 응원 이어져

원희룡(오른쪽 첫번째) 국민의힘 후보와 후원회장 이천수(가운데)씨가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 낙선 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후보 페이스북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패해 낙선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도왔던 전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낙선 인사까지 함께 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후보와 이씨는 이날 지하철역, 계양구청 앞, 시장 등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씨는 이번 선거 운동의 마무리까지 원 후보와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도와달라는 원 후보의 요청을 수락하고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섰다. 인천 연고 구단에서 활동했던 이씨는 2020년 총선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지원 유세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원 후보 지원에 나선 이유는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지역 발전을 이끌 자질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선거 운동 지원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폭행을 당하거나 드릴을 든 남성으로부터 협박 당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신공격성 비방도 쏟아졌다. 이씨는 지난 4일 유세 현장에서 "제가 마이크만 잡으면 상대분들이 너무 저를 협박해서 제 가족이 지금 너무 힘들지만, 저는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라며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원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이씨와 함께 낙선 인사를 하는 사진에는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