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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야속한 비'…5일 오후부터 우천 예보(종합)

5일 밤과 6일 오전 강한 비바람

남해안 및 제주도 강수 집중 전망

지난 3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야구팬들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입장하고 있다. 이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연합뉴스




어린이날 연휴인 5일 밤과 6일 오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중국 내륙에서 발생해 북동진하는 저기압 탓에 일요일인 5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5일 낮 서쪽부터 1㎜ 미만의 약한 강수로 시작했다가 밤부터 강해져 5일 밤과 6일 오전 사이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비는 전국에 내릴 전망인데, 특히 저기압 중심 부근인 경기 북부와 지형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 지역엔 일시적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저기압이 빠져나간 이후에도 약한 저기압이 남아 7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만 저기압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시작 시점과 지속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며 추후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덥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가량까지 벌어지겠다.

비가 온 이후엔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며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6∼8일 아침 기온은 11∼19도, 낮 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5일과 6일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 결항 가능성이 있어 운항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하며, 계곡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급류 가능성에도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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