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법무부, 김호중 등 관련 4명 출국금지 승인

소속사 대표·매니저도 함께 출국금지

증거인멸·수사 방해 혐의 받아

가수 김호중. 김호중 인스타그램




20일 법무부가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와 매니저 등 관련자 4명에 대한 경찰의 출국 금지 신청을 승인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와 함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와 본부장, 대표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국금지는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이 신청하면 법무부가 판단해 최종적으로 출국금지 여부를 결정한다.



김씨 외 관련인 3명은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는 매니저 등에게 대리자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0대 매니저 A씨는 김씨의 옷을 바꿔 입고 경찰에 출석해 거짓 자수를 했으며 본부장 B씨는 사고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해 수사에 혼선을 줬다.

김 씨는 앞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사고후 미조치·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경찰은 16일부터 김 씨와 이 대표의 자택 및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김씨는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친 후에야 소속사를 통해 자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