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캐릭터 ‘이삭이’, ‘새싹이’를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삭이’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웅의 이미지로 친근하게 형상화됐다. ‘새싹이’는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세계관을 부여해 함축적으로 표현됐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표한 캐릭터를 유튜브 등 SNS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각종 홍보물 제작, 포토존 조성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새로 태어난 ‘이삭이’와 ‘새싹이’가 첫 공식 상징물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진청의 연구 성과와 정보 등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며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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