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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왕고래 시추 헬리콥터 운영에만 9억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시추 헬리콥터 입찰 공고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탐사 시추 작업을 위한 헬리콥터 운영에만 9억 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20일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의 탐사 시추를 위한 헬리콥터 운영 입찰을 공고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해당 헬리콥터는 동해 8, 6-1광구 시추 조업지로 인력을 수송하거나 긴급 기자재를 나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긴급 후송이나 기상악화 시 인력 대비 용도로도 쓰인다. 공고에 따르면 이 용역에는 8억 2000만 원가량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부가가치세를 더하면 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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