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발견해도, 과연 거주지와 잘 어울릴지 고민돼 열었던 지갑을 다시 닫는 컬렉팅 입문자들이 많다. 수백만 원의 비용을 들여야 하는 일이니 소비에 신중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그림과 가구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르떼케이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문화홀에 ‘아르떼 하우스(ARTE HOU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르떼케이는 이번 전시에서 김환기, 김창열, 정상화, 이우환, 야요이 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대가들의 원화와 판화 작품부터 떠오르는 국내 작가의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군을 선보인다. 작품과 함께 전시되는 럭셔리 가구 참여 브랜드는 리빙룸과 다이닝룸 공간을 제안하는 인테리어 티처와 H픽스, 감마와 카텔란(이탈리아), 엔트레디션(덴마크), 도미실(독일) 등이다.
음하영, 이선근, 홍경택, 이상수, 윤위동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원하는 작품은 가격은 현장 또는 문의로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아르떼케이는 대한민국 대표 경매회사인 케이옥션의 100% 출자 회사로, 예술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새로운 형태의 작가 매니지먼트를 선보이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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