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이 지난 2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이 담겼다.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 등이다.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해 3월 유통업계 최초로 국제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해 탄소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90개소의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운영해 약 1600만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연간 7384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효과다. 또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지난해보다 295.1% 늘려 전국 143개 점포에서 177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는 롯데쇼핑이 시행하고 있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경영 등의 경영 시스템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현황, 준법경영 체계 및 경영방침,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2007년 업계 최초로 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사업 운영 전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엔 ESG 경영 슬로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함께 더 나은 지구를 위해’를 선포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각 부문별 구체적인 성과들을 수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환경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 등급, 지배구조 분야 A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의 경영대상’ 올해의 보고서 선정,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 대상 수상, 미국 머콤(MerComm)사 주관 ‘갤럭시 어워즈’ 금상 수상 등 국내외 여러 평가기관에서 인정받았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하여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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