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115160)는 글로벌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휴맥스는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브랜드 ‘투루차저’를 통해 1만 8000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고 관련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네크워크와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휴맥스는 완속 충전기에서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맥스는 유럽연합(EU) 이용자 대상의 차세대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독일의 전기차 충전 기술 회사인 ‘헤이차지’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의 다세대 주택 및 사무실 건물에서 편리하고 비용도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유럽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더 스마터 이 유럽(E Europe) 2024'에 참가해 충전기를 전시하기도 했다.
김남우 휴맥스 사업총괄대표는 “휴맥스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의 성공적인 유럽 출시에 이어 다양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상업용 충전기 시장에 진출해서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는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