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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 신작 '트위스터스'…美 자연재해 영화 '최고' 수익 나올까

'트위스터스'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신작인 '트위스터스'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을 이뤄냈다.

오늘(2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9일 북미에서 공개된 '트위스터스'는 개봉 당일 북미 4151개 상영관에서 하루 동안 3224만 달러(한화 약 448억 원)의 티켓 수입을 달성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들은 이러한 흥행 기세가 계속된다면 '트위스터스'가 자연재해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트위스터스'는 1996년 개봉한 재난 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으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거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괴물 토네이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나리'로 전 세계를 감동으로 물들인 한국계 감독 정이삭이 메가폰을 잡고 '쥬라기 월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을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던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글렌 파월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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