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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리움미술관과 ‘폐비닐 뮤지엄’ 만든다.

무세오 에어로솔라




서울 용산구가 기후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리움미술관과 함께 에어로센 서울(Aerocene Seoul Project)의 ‘무세오 에어로솔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재사용된 비닐봉투로 만들어져 태양열로 공중에 떠 다니는 뮤지엄을 의미한다. 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주민센터. 공공시설, 리움미술관 등 29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비닐봉투를 수거 중이다. 이후 수집된 비닐봉투를 분류하고 오려 붙이는 패치워크 작업, 환경에 대한 개개인의 관심을 드로잉과 메시지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닐봉투는 폐기물이 아닌 환경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캔버스로 탈바꿈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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