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30∼31일 후쿠오카 공연에도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카리나는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쿠오카 공연은 지젤, 윈터, 닝닝 3명으로 진행한다.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 주고 공연을 많이 기다려 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 인 재팬'에도 불참했다.
에스파는 이날부터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2024 aespa LIVE TOUR-SYNK: PARALLEL LINE-)을 개최한다.
에스파는 올해 정규 1집 선공개 곡 '슈퍼노바'에 이어 최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