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글로벌 PR 대회인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2024’(SABRE)에서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인 프로보크 미디어(Provoke Media)가 주관하는 PR 어워드다. 전세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기업 평판,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캠페인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20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영문명: #SellToLove Project) 캠페인으로 이번 2024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 출전했다. 그 중 탁월한 목적 달성(Superior Achievement in Purpose) 부문, 지오그래픽 코리아(Geographic Korea) 부문,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 부문, 중소기업(Retailers) 부문 총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번개장터의 해당 캠페인은 중고 거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중고 거래 문화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한 이미지 제고 캠페인이다.
번개장터는 지난 2020년 8월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와 함께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다. 요트로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한다는 송호준 작가의 꿈을 위해 번개장터에서 요트를 살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무려 244종에 달하는 송 작가의 애장품을 모두 완판했다. 송호준 작가는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로 모은 4000여만 원을 종잣돈으로 중고 요트를 구매했으며 이후 아마추어 팀을 결성해 실력을 쌓아오던 중 지난 3월 60년 역사의 롤렉스 차이나 씨 레이스(Rolex China Sea Race)에 한국팀 최초로 출전해 IRC3그룹에서 3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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