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상혁·전웅태, LA 향해 '다시 한 번'[올림픽]

높이뛰기·근대5종 메달 불발

우상혁이 11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1을 넘는 데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파리=성형주 기자




전웅태가 11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결선에서 레이저런 경기를 펼치고 있다. 베르사유=성형주 기자


“내가 메달을 못 따더라도 (전)웅태 형은 꼭 딸 거라고 생각했는데….”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우상혁(28·용인시청)은 경기를 마친 뒤 ‘절친’ 전웅태(29·광주시청)의 메달 불발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이날 우상혁과 전웅태는 파리 올림픽 동반 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전웅태가 먼저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의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결선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26점으로 6위에 그쳤다. 우상혁도 2m 27로 7위에 머물러 둘 다 목표로 했던 메달을 걸지 못했다. 2m 36의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우승했고 같은 높이의 셸비 매큐언(미국)이 연장 끝에 은메달이다. 동메달은 2m 34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우상혁과 전웅태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던 2018년부터 우정을 쌓았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전웅태는 동메달로 한국의 올림픽 근대5종 최초 메달을 따냈다. 우상혁은 4위로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