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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BTS 슈가 조사 마쳐… “곧 사건 마무리”

36주 태아 낙태 관련 6명 입건

세관 마약 수사 외압에 "빠른 시간 내 마무리"





술을 마신 뒤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른 시일 내에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6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소재의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에 조사가 이뤄졌고, 곧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23일 사고 발생 17일 만에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스쿠터 음주운전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오후 7시 45분께 경찰서에 들어간 슈가는 3시간여 만에 경찰 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취재진 앞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도 죄송하다”라며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36주 된 태아를 낙태하는 과정을 유튜브 영상으로 올린 유튜버 수사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3일 브리핑 때 밝힌 내용 외에 추가로 진행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수술에 총 5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집도의(원장)를 비롯해 마취 전문의 1명, 보조 의료진 3명 등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현재까지 산모까지 총 6명이 입건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지난주 영등포 수사팀과 사건 수사분석 회의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임 후 처음으로 정례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김 청장은 주요 추진 치안정책을 묻는 질문에 “조직화된 민생범죄 근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며 “서울경찰청 중심의 집중 수사 체제를 확립하고 테마별 특별단속 등을 통해 서울경찰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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