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주요 장소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장소 6곳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의 랜드마크 2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프리즈 서울’ 예고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 ‘행인’을 장남인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담겼다.
LG전자는 프리즈 서울에서도 투명 올레드 TV를 활용해 서도호 미술가가 서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 화백의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전체 전시 공간의 연출을 맡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전시를 지속 확대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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