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Align AI)' 운영사 콕스웨이브는 김기정 대표가 구글 '리서치앳(Research@) 코리아'에서 AI 안정성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 업계 대표로 리서치앳 코리아에 참가해 자사의 '얼라인 AI' 플랫폼 사례를 들어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와 잠재 위협 예방 방법을 공유했다.
리서치앳 코리아는 전 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다.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 리서치 마야 쿨리키 부사장이 참여했다. 또 다수의 구글 AI 연구원이 참여해 노트북 거대 언어모델(LLM), 제미나이, AI에이전트 프로젝트 등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성·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1월 4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달에는 얼라인 AI의 대화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기능을 인도의 AI 기업 펀다멘토의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서비스에 접목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로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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