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진’, ‘브이투브이’ 인천시 반값택배 배송사로 선정

일반배송 3500원→1500원, 당일배송 4400원→2500원 절감

업체당 연 매출액을 10.7%↑, 탄소 배출량이 25% 이상↓ 효과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기대효과.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택배 배송사로 한진과 브이투브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인천지역 37만 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2027년 1월 31일까지 반값택배 사업을 맡는다. 앞서 시는 배송사 선정을 하고자 인천·서울·부천 지역 내 당일배송 가능한 택배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시행했다.

반값택배 지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하고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택배를 직접 인천 지하철 1·2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입고하면, 일반배송 기준 1500원부터 택배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의 70%는 월평균 택배발송 물량이 10개 내외 소량으로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려웠고, 계약 시에 높은 단가 부담과 당일배송 불가 등 문제점들이 많았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해 1월 인천연구원에 지하철 역사를 활용해 개별 소상공인들이 출고하는 소규모 물량을 하나로 묶어 택배사와 일괄로 단가계약을 체결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이 사업 시행으로 업체당 연 매출액을 10.7% 증가하고, 기존 택배체계 대비 차량 이동거리가 13%가 단축돼 탄소 배출량이 25% 이상 감소하리라 예측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