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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계약 기대감에 한전산업 18% 상승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지지부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연합뉴스




체코 원전 계약 수혜 기대감으로 한전산업(130660) 주가가 20% 가까이 오르면서 나 홀로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1만 3320원)보다 18.09% 오른 1만 5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전산업 주가는 오전 중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오후 체코 원전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장중 한때 1만 648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전산업은 한국전력 자회사로 원자력발전소의 설비 운전·정비 등을 맡고 있다.



한전산업 주가가 반등한 것은 체코 원자력 발전소 최종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을 방문 중인 토마시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언했다. 한국 기업들이 두코바니 원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체코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다만 한전산업을 제외한 다른 원전 관련주는 힘을 쓰지 못했다. 원전 관련주로 꼽히는 우리기술이 1.09% 오른 2310원, 우진엔텍(457550)이 0.87% 오른 1만 85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중심에 놓인 원전 기업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는 1만 72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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