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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 韓 전통 담았다

한국 첫 신규 스토어 콘셉트도 선보여

세계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 작품

한국의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만들어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 사진제공=마세라티코리아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을 서울시 강남구에 오픈하고 그레칼레(Grecale)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5세대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Ken Okuyama)의 작품이다. 마세라티와 켄 오쿠야마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손잡았다.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것은 지난 7월 마세라티 코리아가 공식 출범한 후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한 첫 행보다. 마세라티는 기존의 강남 전시장에 한국어로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의 세련미,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가공되지 않은 느낌을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마세라티의 핵심 가치인 ‘이탈리아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세라티의 이번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뉴욕 소재의 경험 디자인 회사 ‘에이트(Eight Inc.)’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일반적인 전시장의 밝고 무미건조한 느낌에서 벗어나 어두운 미술관의 조각품처럼 차량을 조명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이 풍기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궁극의 마세라티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다. 고객은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외장 색상과 패턴, 인테리어 디테일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선택해 세상에 하나 뿐인 마세라티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다.

강남 전시장과 함께 공개된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은 켄 오쿠야마 디자인(KEN OKUYAMA DESIGN)의 대표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한 작품이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럭셔리 SUV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을 기반으로 한국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한국의 유교 정신을 구현한 것으로 여겨지는 백자와 유사한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를 적용했다. 여기에 블루 악센트를 추가해 선명한 색상으로 장식된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떠올리게 한다.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는 ”한국은 아시아 트렌드의 중심으로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영감을 얻은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싶었고, 이 디자인이 아시아 전역에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키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 사진제공=마세라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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