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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대호 아나 살던 달동네 '개미마을', 고급 아파트촌 변신한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재개발 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속도를 낸다. 인근 문화마을과 과거 홍제4구역에서 해제된 구역을 합해 축구장 16개 규모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20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85곳이 됐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들의 찬성률이 높은 곳을 먼저 선정했다.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건축물 밀집촌이다. 석축 붕괴 위험, 기반 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일체적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꼽힌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다양한 개발사업이 시도됐지만 낮은 사업성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개미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 83%, 노후도가 약 86%인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기존에 추진 중이던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과 구역이 중첩되어 재개발 후보지 선정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각 사업주체간 협의 및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변경신고 완료로 이번에 중첩되는 곳 없이 각각의 구역계로 정리됐다.

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연말까지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금회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 지정도 별도 고시문을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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