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강북 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왔던 ‘서울원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평균 15대 1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서울원 아이파크 490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 모두 7388명이 신청해 15.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3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이 몰렸다. 특히 해당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94대 1에 달했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84㎡ 타입에서는 생애 최초 유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3가구가 배정된 84㎡A 타입의 생애 최초 공급에는 274명이 신청해 1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찬가지로 23가구가 배정된 84㎡B 타입의 생애 최초 공급에도 514명이 신청해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짜리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3825만 5000원이다. ‘국민평형’으로 알려진 전용 면적 84㎡의 분양가는 12억~14억 원대(확장비 별도)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오늘 1순위, 27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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