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차 차량 틈서 나와"…자전거 타던 초등생, 마을버스에 치여 사망

60대 운전자, 치사 혐의로 입건…10대 사망

경찰 “스쿨존 아냐…정상 주행한 것으로 조사”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




서울 금천구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마을버스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께 금천구 시흥동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좌회전하던 중 도로로 나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10대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사고가 난 길가에는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었는데, 차들 사이로 B군이 탄 자전거가 도로로 나온 순간 A씨가 B군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게서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전까지 사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시속 30㎞ 속력 제한구역이지만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금천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