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통령은 당당한 입장"이라는 尹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 누구?

尹 변호인단 공보 담당 석동현

검사 출신·윤 대통령 대학 동기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입장" 강조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한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태형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공보를 담당하는 석동현 변호사가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이 아니다"라는 윤 대통령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 변호사가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을 대변하고 나서자 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검사 출신인 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의 대학 동기이자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2년 서울 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특보단장,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을 맡았다. 앞서 2020년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중 한 명으로 추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고, 지난 1월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하지만 총선 당시 서울 송파갑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후 당을 탈당해 전광훈 목사가 주축이 된 극우 정당인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12·3 사태 발생 이후 현재 윤 대통령 임시 변호인단 공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석 변호사가 요청하고 윤 대통령이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 변호사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으로부터 ‘체포’의 ‘체’ 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직접 들었다”며 “대통령은 법률가다. 체포하면 어디에 데려놓겠다는 거냐. 그런 점을 생각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왜 헌법적 수단인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됐는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고충 등에 대해 소신껏 입장을 피력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