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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김택진·박병무 NC 공동대표 신년사

김택진(왼쪽)·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가 처음 출발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합니다.”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 공동대표는 2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 턴어라운드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다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는 2025년을 만들어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대표는 올해 신년 키워드로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뿐만 아니라 '원 팀', '협업'을 강조했다. 이들은 "각 부서 이기주의와 부처 간 반목을 버리고 한 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기존 라이브 게임과 신규 게임 모두 시장·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2025년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지난 한 해 동안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을 감내해왔고,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며 "동시에 본사 구조 효율화, 개별 스튜디오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 재정비,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 국내외 스튜디오 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 성장 기반을 하나씩 다져왔다"고 전했다. 아울며 "2025년에 엔씨가 성장의 변곡점을 보여주지 못하면 지난해 아픔을 겪으며 시행했던 많은 일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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