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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대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하닉 3%, LG엔솔 5% 하락중

외국인, 1700억원 '매도 폭탄'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내린 2557.9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공매도가 1년 5개월 만에 전면 재개된 31일 코스피 지수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81포인트(2.49%) 내린 2494.1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가가 1708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8억 원, 13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크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33% 내린 5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3.06% 하락한 19만 32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5.20%, 3.24% 각각 내리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2.79% 하락한 674.35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89%, 에코프로(086520)가 9.15% 크게 떨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는 예상을 웃돌았고 소비심리도 악화하면서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며 “이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 여파 또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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