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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李 독주 채비…與, 洪·韓 등 경쟁 예고[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李, 선거법 무죄에 언급량 폭증

尹 선고기일~선고까지 상승세

與에선 洪·韓·吳 엎치락뒤치락

4월 들어 洪·韓만 상승·吳 하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를 받으면서 유력 대선 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야권 잠룡들의 도전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여권 잠룡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다가올 대선 경선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며 여론 선점에 부심했다.

李, 선거법 무죄에 조기 대선 독주 채비


6일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썸트렌드에 따르면 온라인상 지난달 5일 이후 이 대표의 언급량은 등락을 반복하다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가 선고된 26일 최고점을 찍었다. 이날 트위터·블로그·뉴스·인스타그램 등에서 이 대표 언급량은 5만3723건을 기록해 전날(1만3597건) 대비 4배가량 폭증했다. 이후 다시 평균치로 돌아가는 듯했으나 이달 1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과 4일 기각 결정까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급량(3월 5일~4월 4일). 자료=썸트랜드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데다 윤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 실시까지 확정되면서 유력 대선 주자로 입지를 굳힌 것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대선 모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경우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대표에게 더욱 고무적인 점은 긍정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긍·부정 감성 비교(3월 5일~4월 4일일). 자료=썸트랜드


지난달 5일 ‘이재명’ 키워드 언급량의 긍·부정 연관어는 비중은 긍정 13.1%, 부정 73.7%였다. 긍정율이 10%대 박스권에 주로 갇혀 있다가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를 선고받은 26일 22.1%를 기록했고 이후 안정적인 20%대를 유지 중이다. 야권 지지층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결집하면서 ‘이재명’ 키워드에 대한 긍정적 평가 역시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언급량(3월 5일~4월 4일). 자료=썸트랜드




이 대표가 독주 채비를 갖춘 건 다른 야권 잠룡들과의 비교 분석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5일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언급량은 각각 1만2486건, 2608건, 316건이었다. 1위 이 대표가 2위 김 전 지사의 5배에 육박한 것이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이달 4일에는 각각 1만5241건, 334건, 358건을 기록했다. 1위 이 대표와 2위 김 지사의 격차가 42배까지 벌어진 것이다.

주자 난립 與…洪·韓 4월 상승세


여권에서는 정계 복귀 효과에 힘입어 한동훈 전 대표가 언급량에서 앞서갔다. 북콘서트를 열었던 지난달 5일 트위터·블로그·뉴스·인스타그램 등 한 전 대표 언급량은 2216건이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지연돼 조기 대선 여부가 불확실해지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가 이달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언급량(3월 5일~4월 4일). 자료=썸트랜드


홍 시장과 오 시장도 정책 발표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의 여파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이달 1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 이후 홍 시장은 한 전 대표와 더불어 언급량이 급증하는 반면 오 시장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홍 시장은 특히 조기 대선 실시가 확정된 4일 조만간 대구시장직에서 사퇴하고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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