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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과 실무단계 소통 중… 美가 ‘결자해지’ 해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17일 미국 측과 실무단계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허융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무부는 미국 측 관련 부서와 실무 차원에서 계속 소통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과의 경제·무역 분야 협상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이 시작했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압박과 위협을 중단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평등한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야 한다"며 미국 측이 결자해지할 것을 촉구했다.

허 대변인은 또 "중국은 유럽연합(EU)과 상호 개방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면서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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