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신뢰성을 의미하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AI(XAI)' 역량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노비즈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91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전국 지역 회원사도 실시간으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 주제는 'AI 혁명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인사이트'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데이터 분석 중심의 가상 공간에서 제조·생산·서비스 등 실제 산업 현장이 결합된 ‘AI 2.0 시대’를 맞아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강연자로 나선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은 AI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로봇 등 물리적 영역에도 적용되고 더욱 고도화되면서,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설명 가능한 AI(X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를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AI 조직은 이노비즈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위한 생존의 길"이라며 "회원사의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교육,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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