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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금 ETF 선택지…신한운용, 국내 최초 국제 금현물 시세 추종 'SOL 국제금' 상장

최초로 국제 금현물 가격 추종

김치 프리미엄에서 자유롭다는 강점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국제 금현물 시세를 100% 추종하는 ‘SOL 국제금 상장지수펀드(ETF)’ 를 17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 금 관련 ETF 중 국제 금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SOL 국제금 ETF는 국제 표준 금 현물인 LBMA(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런던금시장협회) 가격을 추종하는 ETF 등에 투자한다. 런던 금 시장은 글로벌 금 거래 명목 가치의 약 50%에 달하는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금현물 또는 국제 금선물을 추종하는 기존 금 ETF와 달리 ‘김치프리미엄’ 등 국내 수급 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선물 상품에 드는 롤오버(월물 교체) 비용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상장을 통해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두 개의 금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3월 상장한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국내 최초 ETF로,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인컴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ETF는 국제 금 시세를 90% 이상 추종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발생한 옵션 프리미엄을 인컴 재원으로 활용해 연 4%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한다. 두 금 ETF 모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으며 납입금의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같은 구조적인 수요 요인을 감안할 때 금 가격의 중장기적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며 “금은 이제 자산 배분의 보조수단을 넘어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프리미엄 리스크 관리 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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