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차량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차량이 없거나 혹은 노후화되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전기차 등 총 64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증받은 차량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게 하는 ‘차량나눔 2.0’ 사업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된다. 기존에는 기증된 차량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차량이 복지활동에 사용됐다. 하지만 올해 진행되는 ‘차량나눔 2.0’ 사업은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기증한다. 각 가정은 이 차량을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상반기에 ‘차량나눔 2.0’ 사업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기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차량나눔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소외계층은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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