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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독자 활동' 막혔는데…다니엘, 법적공방 어도어와 日 행사 동반 참석

그룹 뉴진스(New Jeans) 다니. 김규빈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분쟁 중인 소속사 어도어와 일본에서 열린 고급 시계 브랜드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 현장에 어도어 스태프가 동행하면서 이들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됐으나, 이미 예정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이들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은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스위스 시계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석했다. 당시 현장에는 어도어 스태프가 동행했다.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어도어와 법적공방을 벌이며 분쟁 중인 상태다.



다니엘은 오메가 앰버서더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이었으며, 어도어는 이전부터 광고 건에 대해서는 함께 진행해오고 있었다. 다만 이날은 뉴진스의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가 기각된 뒤 첫 일정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 전날인 17일, 서울고법 민사25-2부(부장판사 황병하 정종관 이균용)가 법원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 5명의 항고를 기각한 바 있다.

이에 어도어는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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