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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탄소중립 앞장…100㎿ 이상 태양광 전력 구매

여수공장에 2026년부터 도입

CCUS 등 저탄소 사업 추진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사진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100메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에너지 전환, 탄소 중립 이행을 본격화한다.

GS칼텍스는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1년간의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GS칼텍스는 충남에 위치한 11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 2026년부터 여수 공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도 전국 주요 사업장과 물류센터·기술연구소의 유휴 부지 내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데 PPA를 추가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연간 수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 전력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 화학적·물리적 재활용(CR·MR) 등 저탄소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매매계약을 통해 청정수소 사업 부지를 확보했고 국내 정유사 최초 상업 규모의 바이오항공유(SAF) 수출 등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전국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한 탄소 감축 실적을 글로벌 탄소 감축 인증 기관인 베라의 인증을 받아 자발적 탄소시장배출권도 발행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거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100㎿ 규모 태양광 전력 구매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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