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경남 거제 지역 16개 해수욕장에서 진행한 ‘오션 플로깅’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한 달간 진행된 1차 오션 플로깅은 여름 관광객 맞이를 위해 거제 지역 16개 해수욕장 환경을 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에는 한화오션 임직원과 거제 시민, 거제시청·항만관리사업소·자연보호연맹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종 해안 쓰레기와 폭우로 유입된 부유 폐기물 등 해양 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
2차 오션 플로깅은 여름철 태풍이 지나간 후부터 10월 말까지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션 플로깅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경보호와 지역 상생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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