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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외선 '일영역'에 관광안내소 개소…양주시, 아날로그 감성 살린다

교외선 이용 관광객 양주 첫 관문 일영역

해설사 배치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일영역 관광안내소.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추억의 교외선’의 정차역인 일영역에 관광안내소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관광안내소를 통해 양주만의 문화·자연·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감성 관광 동선을 설계해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과 체류 시간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일영역은 교외선을 타고 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첫 관문이다. 시는 안내소에 상주 해설사를 배치하고 시티투어·테마여행·주요 관광지 안내와 해설 예약 상담, 관광지도 배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내부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조성한 미니철도박물관이 자리한다. 모자이크 조작판, 통표패색기(열차 충돌을 막는 안전장치), 기념승차권 등 과거 교외선에서 실제 사용된 16종 유물을 전시했다.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아날로그 감성의 철도 유물,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해설, 친절한 안내까지 방문객이 곧바로 여행의 감동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해 일영역만의 특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관광안내소 개소로 △종합관광안내센터 △양주역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조소앙기념관 △온릉에 이어 교외선 중심의 관광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할 7번째 현장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단순 안내를 넘어 양주의 매력을 깊이 전달하는 현장 지원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따뜻한 서비스가 양주 관광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가족愛 빛을 담다 △우유빛깔 나전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등 교외선 중심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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