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수출 악재를 줄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9월 중 자동차 업종에 100억 원 규모 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투입한다. 이로써 올해 지원 규모는 300억 원으로 확대됐다. 기업당 최대 5억 원며 상환기간은 거치기간에 따라 2~4년이다.
또한, 미국 외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을 기존 연 5회에서 6회로 늘린다. 수출위험도가 높아진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신용보증 및 환변동보험 등 금융 지원을 계속 제공한다. 국제특송 물류비 지원 대상 기업 수도 기존 30개 사에서 60개 사로 2배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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